인천 구월동 애슐리 탐방 블랙&퍼플 시즌 메뉴

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작년엔 코로나 핑계로 히키코모리가 됐었고

 

올해는 당뇨 발병 후 관리한다고

 

애슐리를 안 간지 어언 2년 가까이 됐는데요

 

연말에 애슐리 한 번 가자고

 

친구들이 불러서 바로 지난주!

 

오랜만에 애슐리에 다녀왔습니다

부천 살 때만 해도 부평 애슐리를 자주 갔었는데

 

부평 애슐리가 사라졌다네용 ㅇ_ㅇ

 

코로나라 뷔페쪽이 많이 힘든가봐요

 

그렇다고 수원 사는 사람을 구월동까지 ㅠㅠ

 

애슐리는 시즌마다 메뉴를 바꾸는 걸로 유명하죠

 

제가 한참 다닐 땐 치즈 시즌, 새우 시즌 이랬었는데요

 

지금은 블랙&퍼플 파티라고

 

검은색 보라색 메뉴를 시즌 메뉴로 냈다네용

그 시즌 메뉴 중 하나인

 

블랙 세사미 크림 파스타에요

 

잘은 모르겠지만 깨의 고소함이 느껴져서

 

찾아봤는데 영어로 깨가 sesame이고 

 

세사미라고 발음하더라고요

 

저는 씨쌔임으로 발음하는 줄 알았는데....

 

개인적으로 애슐리 파스타는

 

소스가 묽은 편이고 면이 뷔페다보니

 

퍼지는 감이 있어서 별로 안 좋아하는데

 

세사미 크림 파스타는 극강의 고소함이랑

 

시즌 메뉴라 그런지 회전율이 좋아서

 

딱 맛있더라고요!

 

애슐리 가시면 꼭 드셔야 할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세사미 파스타 옆에 있는

 

항상 자리를 지키는 파스타 친구들

 

알리오 올리오, 로제, 토마토 팬네인데

 

어 저는 떡진 맛 나서 별로 안 먹었어요

애슐리 오면 가장 자주 오게 되는 곳

 

그릴 존 ㅋㅋㅋㅋㅋ

 

폭찹이랑 그릴드 베지터블, 새우가 있는데

 

많이 집어먹진 않았어요

전 여기서 엄청 먹습니다!

 

필리 치즈 스테이크와 치킨!

 

단백질 너무 좋아!

치즈 온 더 갈릭 미트는 이번에 처음 본 건데

 

미트볼 같은데 안에 치즈가 들어있는 음식이었어요

 

고기완자 동그랑땡 미트볼 이름만 다르고

 

똑같이 맛있는 녀석들! 헤헷

여기는 바지락만 좀 집어가고

 

사진만 찍고 안 먹었던 것 같아요

 

바지락 볶음은 약간 중화풍으로 볶아

 

맛있게 먹었습니당

여기도 튀김류가 선뜻 손이 안 가서

 

콘치즈만 조금 퍼먹었는데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제가 정말 의외로 탕수육을 좋아하지 않아서

 

탕수육은 안 먹고 치즈볼을 집어먹었는데

 

치즈볼보단 찹쌀 볼 느낌이라 개인적으로 별로였어욤

시즌 메뉴인 소이 블랙 떡볶이(우)와

 

블랙 짜장 치킨입니다

 

블랙 떡볶이는 색 때문에 그런지 몰라도

 

소이보단 그냥 짜장 떡볶이 같았구요

 

블랙 짜장 치킨은 별 기대 안 했는데

 

오! 생각보다 맛있었어요!

 

저는 소스에 절어서 눅눅할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고 바삭바삭하고

 

치킨 살도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역시 애슐리는 치킨 맛집인가

여기두 사진만 찍고 뭐 먹은 게 없네용

 

당뇨 아니었으면 볶음밥 좀 먹는 건데 ㅠ

애슐리의 상징 초코 분수인데요

 

블랙&퍼플 시즌을 맞이해서

 

초코도 보라색이더라고요

 

조금 먹어봤는데 약간 타로 초코맛입니다

 

완전 타로 맛은 아니고 은은한?

 

고구마 같기도 하고 아무튼 맛있어요!

와플 만드는 곳!

 

와플도 블랙&퍼플이라

 

반죽이 보라색, 검은색 이래요! ㅋㅋㅋㅋ

 

왠지 모르게 더 맛있어 보이는 느낌?

제일 많이 받은 조합이에요ㅋㅋㅋㅋ

 

단백질은 혈당도 맛도 배신 안 한다고요!

고기, 생선류랑 예의상 받은 야채 숙주

 

그리고 제가 중화 볶음면을 좋아하는데 있길래

 

가져왔는데 너무 맛이 없어서 남겼습니다;;

 

만드신 분에겐 죄송합니다 ㅠㅠ

아까 위에 있었던 파스타 친구들인데요

 

세사미 파스타를 제외하고 다 남겼습니다;;

 

다 못 먹어서 미안해요 ㅠㅠ

주말이라 스테이크도 구워주시더라고요

 

계속 주시긴 하는데 저는 한 접시만 먹었습니다

 

맛있는 미국 소고기 맛이었어욤 헤헷

탄수화물 일주일 할당량 디저트로 채웠습니다

 

애슐리 원래 디저트 먹으러 오는 곳이잖아요 하하

 

말씀드렸듯이 와플 반죽도 검은색, 보라색이구요

 

초콜릿도 보라색에

 

오레오가 올려져 있는 블랙 코코아 윈터 파운드

 

그 옆에 잘 안보이실 텐데

 

자색 고구마 바스크 치즈 케이크도 시즌 메뉴입니다.

 

시즌 메뉴 흑임자라떼를 제외하고

 

모두 알차게 먹은 듯하네요 ㅎㅎ

 

디저트류는 전부 맛있었습니다

 

특히 와플 오랜만에 크림과 사과잼

 

섞어 먹으니 장난 아니더라구요;;

 

요새 코로나라 뷔페가 안돼서 그런지

 

애슐리 매장도 많이 사라진 것 같고

 

요새 밀키트 제품을 많이 만드는 걸 보면

 

밀키트 사업으로 중점을 두려나 싶은데

 

저는 시즌 메뉴 또 먹고 싶어서

 

애슐리가 잘되길 바랍니다 ㅠㅠ

 

블랙&퍼플 시즌 메뉴 맛있으니

 

한번 방문해서 드셔보세용~

 

이상 광고맨 같은 식판맨이었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