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저희 집이 의왕 호수와 가까워서
가끔 산책 겸 걸어서 가곤 하는데요
운동하러만 가봤었지 근처에 뭘 먹을거라
생각은 안했었는데 홍익돈까스가 보이길래
어떤지 궁금해서 다녀왔습니다
의왕 호수 가는 길에 위치하고 있어요
주차공간이 조그맣게나마 있습니다
여기 말고는 주위에 주차할 곳이 딱히 없어요
대기석입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생각보다 사람이 많았어요
다들 의왕호수 나들이 오신 분들 같았어요
가족 단위로 많이 오셨더라구요
세트를 시킬까 크림 돈까스를 시킬까 고민하다가
양 많고 푸짐한 왕 돈까스를 시켰고
같이 온 어머니는 볶음짬뽕을 시켰습니다
왕 돈까스입니다
포크 보시면 알겠지만 엄~청 큽니다 ㄷㄷ
돈까스 배 터지게 먹고싶었는데 보기만해도 배부른 느낌
돈까스를 시키면 나오는 스프입니다
크림 수프인데 좀 묽은 느낌이 강했어요
수프보다 크림국 느낌;; ㅎㅎ
느끼할 때마다 먹어줘야하는 깍두기
저는 단무지보단 깍두기를 좋아해요
무난한 장국입니다
저는 잘 안마셔용;;ㅎㅎ
고기가 엄청 얇더라고요
과자같이 바삭바삭한 느낌?
고등학생 때 좋아했던 돈까스 스타일인데
나이가 드니깐 고기 많고 두툼한게 좋네요;;
어머니가 시킨 볶음짬뽕입니다
물기 없이 볶아져서 맛있어보였어요
불맛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근데 좀 싱거웠는데 불맛이 나니까
좀 이질적이고 안 어울리는 느낌??
비주얼에 비해서 맛이 약해서 좀 실망스러웠습니다
구슬아이스크림....!
참 좋아했었는데 조금 비싸서 참았습니다
나중에 생각나면 저렴한 곳에서 사먹어야겠어요
홍익돈까스 체인인듯 한데
보기엔 다 맛있어보였는데 맛은 조금씩
아쉬움이 남지 않았나 싶습니다
집에서 먼 곳은 아니지만
재방문은.... 글쎄용 ㅠㅠ
제 입맛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ㅠㅠ
이상 식판맨이었구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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