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마포에 갈매기 골목이 있는거 아시나요?
아 제가 말하는 갈매기는 부산의 상징이 아니라
돼지고기 부위 갈매기살인데요
제가 대학생 때 처음으로 서울에 상경해서
마포갈매기 체인점에서 처음 갈매기살을 맛보고
와 엄청 맛있다! 하면서 한동안 자주 갔었는데
그 갈매기의 본고장 마포 갈매기 골목에
친구들과 술을 먹기 위해 다녀왔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곳은 장수 갈매기였어요
마포구 사는 아는 형님이 소개시켜 준 곳인데요
갈매기가 메인이지만 껍데기 갈비도 파나봐요
영업시간은 매일 10:00~익일 01:00까지인데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에
영업시간은 단축 될 수 있어요!
제가 일이 있어서 늦게 갔는데
친구들끼리 먼저 시작한 상태였어요ㅋㅋㅋ
급히 합류해서 메뉴판을 못 찍었는데
고기류는 전부 14,000원이고 껍데기는 8,000원입니다
제가 오자마자 고기를 새로 시켰어요
갈매기 2인분입니당 ㅎㅎ
그리고 여기는 불판 겉쪽에 계란을 붓더라고요!
달라고 하면 계속 주십니다!
술을 계속 시켜서 그런지
싫은소리 한 번 안하시고 리필 해주시더라고요
데려와주신 형님이 소개해주신 레시피!
파채랑 김치를 계란찜에 넣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셨어요!
실제로 먹을 때 같이 숟가락으로 떠먹으니
아삭아삭 씹는 맛도 있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소주 한 잔에 계란찜 한 숟깔~
드디어 갈매기입니다!
양념된 갈매기살이었는데요
흔히 먹는 갈비보다 단 맛이 적고요
갈비와 가장 큰 차이점은
쫀쫀한 육질이었어요!
저는 고기는 무조건 무한리필 가서
실~컷 먹어야지~ 하는 주의인데
아 1인분 씩 제 가격을 주고 먹는 사람들은
이 맛을 보고 먹으러 오는구나 싶었어요
무한리필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1인분씩 팔아서도 노포로 살아남은 곳은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ㅎㅎ
술먹느라 사진은 많이 못 찍었지만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올해도 이제 마지막이네요
저 개인적으로 탈도 많고
힘들었던 한 해였지만
저 말고도 다들 힘드셨을거라 생각해요
2022년엔 저도 그렇고
여러분들도 웃는 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식판맨이었구요
내년에도 잘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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