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에서 주말에 친구들과 한 잔

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저도 나이가 30줄이다 보니

 

친한 친구들이 결혼을 많이 해요

 

얼마 전에 친구가 청첩장을 주려고

 

강남에서 약속을 잡았었는데

 

그때 하루 종일 먹은 걸 포스팅하려고요

 

---

화기애애

깔끔한 분위기의 고깃집이었습니다

 

무한리필만 다녀보다가 1인분 씩 시키는 곳

 

오랜만에 와보는데 좀 더 맛있네용 ㅎㅎ

 

삼겹살이 두툼하고 맛있었어요

 

계란찜 된장국도 맛있었습니다

남자 5명이 모이니깐 금방금방 먹더라고요

 

친구의 지갑은... ㅠ

 

소주랑 맥주도 마시면서 맛있게 먹었어요

 

개인적으로 항정살이 제일 맛있더라구요

 

1차는 이 정도에서 마무리했습니다

---

2차로 간 아이리쉬 펍 더블린입니다

 

강남 술집 치고 매장이 꽤 컸어요

 

혹시 사장님 건물주...?

유럽은 가본 적 없지만 뭔가 유럽 느낌 물씬

 

여기서 맥주 마시면서 축구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조명이 어둑어둑해서 좋았어요

 

매장도 넓습니다!

기네스 생맥주입니다

 

쌉쌀하고 맛있어요

 

개인적으론 흑맥보단 시원하게 마시는 라거를 좋아하지만

 

가끔 이런 찐한 맥주 마시는 것도 좋더라고요

이건 친구가 먹은 건데 이름이... 뭐라고 했더라...?

 

깐부끼린 니께 내께 없으니깐 좀 마셨어요

 

제가 좋아하는 향 좀 있는 시원시원한 맥주였어요

 

아 내가 이거 먹을걸....ㅋ

기네스 3잔을 시키면 주는 감자튀김입니다

 

서비스치곤 큼지막한 감자튀김입니다

헐 여기 감자튀김 맛집입니다

 

겉은 엄청 바삭바삭하고

 

속은 감자가 포슬포슬하니 좋았어요

 

1차에서 배가 꽤 불렀음에도

 

또 시켜먹고 싶은 맛?

 

사장님 감튀 어디서 떼 오시나요

 

집에 쌓아두고 튀겨먹고 싶네요

---

1970 새마을포차

 

시끌시끌한 레트로 감성 술집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노래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들어갈 때 신분증 검사도 하는 거 보니

 

헌팅 술집인가? 싶기도 했어요

 

나이 제한이 있더라고요 91년생이 커트라인입니다

술에는 역시 치킨과 감튀라고

 

저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ㅋㅋㅋ

 

생각 없이 먹게 되요 생각없이 살도 찌고...

요새 같이 추운 날 뜨끈한 국물도 있어야죠

 

소주를 부르는 오뎅탕이었습니다

 

칼칼한 게 계속 떠먹게 되더라고요

---

마지막 4차에서 먹은 나가사키 짬뽕탕입니다

 

이때부턴 사실 어딘지 기억이 안 납니다...ㅋㅋㅋ

 

어딘가 분위기 좋은 실내 이자카야였는데

 

술을 많이 마셔서 그런지 정신이 없었네요

 

낮부터 시작한 대장정이 밤이 돼서 끝났어요

 

주선한 친구가 내일 결혼하는데 축의금 많이 내야겠네용ㅎㅎ

 

이상 주말 일상 포스팅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