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2주마다 날로 먹는 소재 헌혈일지입니다!
오늘 헌혈 일지는 제가 헌혈할 때마다 가는
헌혈의 집 수원역 센터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당
수원역 10번 출구에 있는
새수원빌딩 4층에 헌혈의집 수원역 센터가 있습니당
엘베를 타고 4층으로 가면 바로 헌혈의 집이 보입니다
평소에 갔을 땐 사람이 북적북적했는데
이번엔 제가 혈소판 혈장 헌혈 거의 마지막 타임에
예약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적더라고요
운영시간은 이렇습니다
평일 10:00~20:00
주말, 공휴일은 10:00~18:00
점심 브레이크타임 13:00~14:00에요
그리고 접수마감은 예를들어서
주말 전혈 기준으로 예약없이 방문하시면
17:30분까지는 오셔야 헌혈이 가능하다는 거에요!
헌혈하러 가실분들은 참고하세요!
헌혈의 집에 들어가면 먼저 열체크 부터 하고
대기 번호표 뽑아주시는 분이 예약과 전자문진 작성여부를 물어보세요
전자문진 안하신 분들은 여기서 전자문진을 하시면 됩니다
예약 하신분과 안하신 분들 번호표를 따로 뽑아주시는 것 같은데
예약하고 전자 문진 미리 작성하고 오면 빠르게 헌혈할 수 있습니다
각종 헌혈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는 소책자도 비치돼있어서
가져가서 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짐 보관소입니다
가방이나 외투를 보관할 수 있어요
사람이 많이 몰려도 항상 보관함 자리는 있더라고요
그러니 일행이 없어도 짐 걱정 없이
편하게 오셔서 헌혈하세용 ㅎ
대기실인데 여기서 대기하시다가
번호순서가 오면 문진실로 입장하시면 됩니다
문진실에선 작성한 전자문진에 대해
간호사분과 질의응답을 하시면 됩니다
신분증을 꺼내시고 혈압을 재시면 되요
오늘은 수축기 혈압이 좀 높게 나온 것 같네요
금요일에 마라샹궈를 많이 먹었더니;; ㅋㅋㅋ
다행히 헌혈은 가능한 수치였어요
그리고 전혈을 하면 손가락을 따서,
혈장, 혈소판류의 성분헌혈을 하면 헌혈할 반대팔에서
정맥혈을 뽑아서 헌혈 가능한지 피검사를 간단히 진행해요
예를들어 왼팔로 헌혈할거면 오른팔에서
병원에서 주사기 하나 정도의 피를 뽑아 검사하십니다
간호사분들이 항상 피가 깨끗하네요! 라고 해주셔서
괜시리 혈액 미남이 된 것 같아 기분이 좋아요 헤헷
헌혈 전에 화장실 다녀오시고 물을 많이 마셔야해요
그래야 헌혈 후 생길 수 있는 어지럼증을 줄일 수 있다고 하네요
저는 다이어트 성공 초반에 어지럼증이 많이 있었는데
최근엔 빠진 몸무게가 적응이 됐는지
이제 어지럼증이 완전 사라졌어요 ㅎㅎ
헌혈하는 곳이에요
좌석이 정말 눕기 편하게 되어있습니다
뭔가 인체공학적으로 알맞게 설계된 느낌이라
불편해서 뒤척이거나 이런적이 거의 없어요
특히 성분헌혈은 30분~1시간 가까이 진행돼서
이런 편한 좌석이 꼭 필요합니다
헌혈이 끝났습니다
누워서 15분 휴게실에서 15분 대기합니다
음료는 항상 포카리로 주시는데
과자는 제크, 롯데샌드, 빠다코코낫
돌아가면서 받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료수는 제자리에서 마시고 과자는 거리두기 때문에
집에 가져가서 드셔야 합니다
당뇨라 어차피 둘 다 맘편히 먹기 좀 그래서
저는 대개 정수기서 물이나 더 뽑아먹어요
대기중에 심심하시면 보실 수 있도록
만화책도 구비되어 있습니다
헌혈의 집 내에서 핸드폰 충전도 할 수 있어서
사실 보시는 분은 거의 없겠지만요ㅎ
11월 13일 헌혈도 이렇게 잘 끝났습니다
두 번만 더 하면 20회를 채우네요
그런데 제가 12월에 백신 예약을 해둬서
아마 제 생각엔 다다음 번 헌혈은
1주 늦춰서 해야할 것 같아요
올해 헌혈 목표는 큰 일 없으면 이룰 것 같습니다!
아 그리고 헌혈 하신분들 반창고 살살 떼세요
확 떼버리면 저처럼 출혈이...ㅋㅋㅋㅋ
이상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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