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제가 미지막으로
헌혈한 지 2주가 지났어요
당시에 성분헌혈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도 성분헌혈을 하게 됐습니다
성분헌혈이 2주마다
할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제가 당뇨환자지만 건강이 허락하는 한
헌혈은 최대한 많이 하려고 해요!
그리고 제 블로그에서 제일 많이 봐주신 글이
헌혈 내용이더라고요
많은 분들이 헌혈에 관심이 많으신 것 같아서
세상 아직 살만하구나 싶었어요 ㅎ
당뇨환자도 헌혈 가능합니다 여러분!
전자문진을 하고 갔더니 들어가자마자
거의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어요
전자문진 내용에 대해 간단히
간호사분이랑 질의응답하고
바로 혈압을 쟀어요
살짝 높게 나온듯한 감이 있네요
그리고 피도 뽑아가셨는데
수치가 헌혈해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아 그리고 제가 헌혈의 집 오기 전에
제 혈액형인 A형 혈액 비축분이 적어 보여서
전혈로 할까 성분헌혈로 할까 고민돼서
간호사분에게 물어봤거든요
그런데 성분 헌혈이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러다 보니 하루에 받을 수 있는 분들이
제한이 있어서
혈소판, 혈장 헌혈도 많이
필요하다고 하시더라고요ㅠㅠ
코시국이라 불안하시겠지만
전혈, 성분 헌혈 안 가리고
용기 내서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당
화장실을 다녀오고 물도 몇 컵 마시니
머지않아 부르시더라고요
편한 자세로 주먹을 쥐었다 폈다 했습니다
핸드폰 거치대도 있고
의자도 편하고
불편한데 없냐고 계속 물어봐주시고
헌혈자들을 여러모로 배려해주시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ㅎㅎ
아 그리고 간호사 분이 예뻣...
제 팔에서 나간 피가 이렇게 필요한 성분을 분리해서
노란색 액체로 팩에 들어가더라고요
꼭 도움이 필요한 곳에 쓰이면 좋겠습니다
헌혈 끝나고 받은 것들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음료수만
간단히 마실 수 있고
과자는 집에 가서 먹어야 합니다!
저는 당뇨환자기 때문에 집에다 드렸슴다 ㅠ
소소한 기념품과 헌혈증서 모으기가
헌혈의 쏠쏠한 재미가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어렸을 때 많이 모아뒀었는데
다 어디 갔는지 ㅠ
오늘부로 14번째 헌혈이네요
현재 목표는 50번 하고
금장을 받는 것인데요
그날까지 열심히 건강관리
잘하면서 달려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도 건강하시고 헌혈 많이 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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