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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맨이 만드는 저당식단

저당요리 두부김밥 만드는 법[식판맨의 저당요리]

by 식판맨 2021. 7.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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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당뇨인에게 김밥은 빵 못지않게

주의해서 먹어야 하는 음식이죠!

김밥 싸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한 줄 한 줄 들어가는 밥 양이 엄청난데요

저 같은 경우는 반줄만 먹어도

식후 1시간 혈당이 160~170으로

튄 적도 있었어요


그런데 밥 대신 두부를 넣는 김밥

있다고 하더라고요!

오늘 일요일이기도 하고

오랜만에 김밥도 먹고 싶어서

만들어 봤는데요~

김밥 싸는 과정과 식후 혈당을 공유하면

좋을 것 같아서 글을 써봅니다!

 


두부를 제외하면

너무너무 흔한 김밥 재료들이져~

두부, 김밥용 햄, 김밥 단무지,

당근, 계란, 그리고 사진엔 없지만

김까지 오늘의 재료입니다

 

햄과 당근은 채 썰어서

기름에 살짝 볶아주었습니다

계란은 소금간 후에

얇게 지단으로 부치고

한김 식힌 후 김밥재료들처럼 채 썰면 됩니다

제가 1년전만 됐어도 볶은 재료

집어먹는 재미도 있었을텐데

이놈의 당뇨가....(대강 심한욕)

 

두부는 먼저 면포에 넣어

쭈아악 짜주시면 됩니다

악력기가 따로 필요 없어요

 

그리고 후라이팬에서 남은 수분을

날려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두부의 수분이 날아가면 한 김 식힌 후

소금간과 참기름을 넣고 잘 섞어주세요~

대망의 김밥말기입니다

두부는 찰기가 없어서 한장으로 말기 힘들기에

두 장으로 말아보았습니다

건강에도 좋은 김 많이 먹고 좋죠 머 하하핫

 

그럴듯하지요?? ㅋㅋㅋ

근데 제 개인적인 생각엔 두부김밥은

이대로 안자르고 먹는 것이 좋은 것 같아요

썰어서 먹으려니 밥처럼 붙어있지 않고

터지고 난리 났었어요;;

 

 

첫 작품입니다 정말 드럽게 썰렸네요;;

 

 

두 번째 작품입니다

 

좀 깨끗해 보이는건 저만 그런거겠쬬? 허허

개인적으로 말고나서 바로 써는 것보다

시간이 좀 지난 친구들이 잘 썰리더라고요

맛은 햄과 단무지의 힘💪으로

맛있더라고요 ㅋㅋㅋ

물론 흰쌀밥으로 한 김밥의 맛이나

식감을 따라가진 못하지만

두부 특유의 고소함 때문에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당뇨환자에게

제일 중요한 혈당!

 

 

 

오늘 아침 공복 99

식후 1시간 96이 나왔습니다!

두부김밥 두 줄 먹고

당뇨약 글루코파지엑스알 서방정 500mg

복용 후 나온 혈당 수치에요

식후 운동은 따로 안했습니다

좋게 나올 줄은 알았지만

이정도면 두 줄 더 먹을걸 그랬습니다

제 위장은 블랙홀이 들어있거든요 하하;;

아무튼 당뇨환자가 실컷 먹을 수 있는

맛있는 음식이어서 좋았습니다

다음 메뉴도 혈당 착하고 맛있는 음식

찾아서 오도록 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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