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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형 당뇨 식판맨의 일상/식판맨의 맛집투어

수원 성균관대역 맛집 옥집

by 식판맨 2021.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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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저희 집이 수원 성균관대역과 가깝습니다

 

출퇴근할 때도 항상

성균관대역으로 가는데요

 

주변에 지인이 없어서

근처 맛집은 잘 몰랐었는데요

 

지난 주말에 기회가 있어서

수원 성대 맛집 옥집에 다녀왔습니다!

 

 

출퇴근할 때 항상 앞을 지나갔었는데요

 

40년 전통이라고 해서

볼 때마다 꼭 와봐야지 했었는데

 

드디어 여기서 먹어보네요!

 

 

 

가게 내부예요

 

일반 호프집 같은 분위기였습니다

 

제가 오늘 시킨 메뉴는

 

수제철판소세지(치즈) 16,000원,

치즈 닭갈비 철판 10,000원,

ob맥주 1병 3500원입니다!

 

 

제일 먼저 나오는 콩나물국입니다

 

더 달라고 하면 더 주시고요

 

콩나물국에 콩나물 빼고 아무것도 안 보여서

밍밍하겠다 싶었는데

 

국물을 마셔보니 생각보다 칼칼해서 놀랐습니다

 

이 정도 국물이면 소주가 쭉쭉 들어가겠어요

 

 

수제철판소세지(치즈)입니다

 

비주얼 실홥니까... ㄷㄷ 눈으로만 봐도

나 맛있다고 엄청 티 내고 있어요

 

두꺼운 소세지와 모차렐라 치즈,

그리고 아래에 깔린 매시드 포테이토와

 

토마토소스(케첩 맛에 가까움), 옥수수, 잔 야채

등으로 구성되어있어요

 

특히 소세지가 저렴이 비엔나처럼

불어 터진 맛이 아니라

 

두툼하고 오동통한 게 씹을 때

톡톡 터지면서 엄청 맛있었어요!

 

 

소세지를 집으면 이렇게 밑에 있는

매시드 포테이토가 묻어 나온답니다

 

하 이 얼마 만에 먹는

매시드 포테이토인가!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혀와 마음을 모두 녹여버립니다

 

 

치즈닭갈비철판입니다

 

닭갈비 집 가면 요새 1인분 12000원에

심지어 내가 볶아먹어야 하는데

 

여기는 다 조리해서 주시고 치즈까지 뿌려주면서

10000원이라니 가성비가 띠용!!

 

 

맛은 솔찍히 닭갈비 전문점에 비해

조금 아쉬운 점은 있었습니다

 

매콤했는데 감칠맛이나 단 맛이

제 입맛엔 좀 부족했어요

 

물론 당뇨환자 입장에선 달지 않다는 건

장점이 되긴 하겠지만

 

일반인 입장에선

아쉬울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양은 전혀 부족하지 않았어요

 

 

제가 술을 그리 즐겨먹진 않지만

맥주는 참 좋아했었어요

 

그런데 먹어보지 못한 오비라거가 여기 있다?

 

아 이건 못 참지 ㅋㅋㅋㅋ 바로 주문해버렸습니다

 

 

꼴깍꼴깍 크으

 

목 넘김이 시원하고

톡 쏘는 탄산이 아주 좋았습니다

 

국산 맥주 개인적으로 즐기지 않는데

옛날에 먹던 카스, 하이트와 비교해도 그렇고

 

제 또래가 좋아하는 테라보다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소세지, 닭갈비와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또 먹고 싶습니다 ㅠㅠ

 

 

칭찬 많이 해서 광고 같지만

내돈내산입니다 허허허

 

광고 의뢰하실 분 연락 주세요

 

앞 광고하고 싶습니다 ㅋㅋㅋㅋ

 

둘이서 와서 철판소세지에 있는

매시드 포테이토만 조금 남기고 다 먹었는데요

 

혈당은 어떻게 나왔는지 볼까요

 

 

식전 89

식후 30분 113

식후 1시간 89

식후 1시간 반 109

식후 2시간 93입니다

 

맥주 조금 마셨다고 혈당이 내려간 걸까요?

 

아니면 먹고 나서 부지런히 움직여서 그럴까요

 

생각보다 혈당이 튀진 않았습니다!

 

포스팅 글 쓰다 보니 철판소세지

또 먹으러 가고 싶네요

 

추석 연휴 때 각을 한번 잡아봐야겠어요 ㅋㅋㅋ

 

내일만 버티면 추석 연휴네요

다들 좀 더 힘내 봅시다!

 

그럼 다음 포스팅 때 또 뵙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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