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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맨의 국내여행일지

2021년 추석 연휴 신도 여행 - 삼목선착장과 수기해변

by 식판맨 2021. 9.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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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드디어 직장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석 연휴입니다!

 

저도 최근 일이 잘 안 풀려서

이번 연휴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연휴 첫날부터 인천에 있는

신도에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신도는 영종도의 삼목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조그마한 섬인데요

 

제가 예전에 인천공항에서 일하면서

잠깐 영종도에서 살았었는데

 

그때 가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풀게 되었네요 ㅎㅎ

 

 

아침 일찍 차를 타고

영종도로 향합니다

 

인천대교를 지나가는데 창 밖으로 보이는 바다 풍경이

사람을 들뜨게 하더라고요

 

해외여행 가거나 출근할 때

항상 갔었던 영종도기에 더욱 설렜습니다

 

 

삼목선착장입니다

 

여기서 신도나 장봉도로 가는

배를 탈 수 있습니다

 

장봉도는 예전에 가본 적 있는데

숨은 벚꽃 명소예요(찡긋)

 

 

아침 7시 50분 배편이었고

요금은 편도로 인당 2000원 차량 10000원이었어요

 

저는 어머니와 함께왔고 차량을 가져왔기 때문에

총 14000원이었습니다

 

 

차량채로 배에 탑승!

 

배에 타고 10분 정도(?) 후에

신도에 도착합니다

 

신도에 들린 후 바로 장봉도로 가는데

 

장봉도도 길어야 20분 정도면

도착했던 것 같아요

 

배가 빠른 건 아니고 그만큼 이 섬들이

영종도랑 거리가 가까워요!

 

 

눈 깜빡할 새에 신도에 도착!!!

 

신도는 시도, 모도와 다리로 연결되어있어서

 

세트로 신시모도라고 불러요

 

신도가 3대장중 크기도 가장 크고

선착장도 있는 큰형입니다

 

 

식당 가는 길에 보이는

시도의 모습입니다

 

썰물 때라 좀 오바해서 다리 안 건너고

헤엄쳐서 갈 수도 있겠어요 ㅋㅋㅋ

 

 

원래 식당에서 식사 후에 시도로 넘어가려고 했는데

식당이 오픈을 안 했습니다;;

 

편의점에서 핫바를 사서

차 안에서 아침 끼니를 때워봅니다

 

혈당도 쟀었는데 나중에 따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라면은 못 먹고

어머니가 드시는 김치사발면

국물만 좀 뺏어 먹었습니다 ㅠㅠ

 

 

시도로 가는 다리

 

다리 난간의 현수막이

시골 감성을 느끼게 해 줍니다

 

 

시도의 대표 관광지 수기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수기 해변은 옛날 드라마 풀하우스 촬영지로

유명해졌다고 하네요

 

풀하우스를 알고 있는 나는

아재가 맞겠죠... 크흑

 

 

방갈로가 쭉 늘어서 있는 백사장

 

저는 코로나가 터진 이후로

해수욕을 해본 적이 없는데

 

언젠간 여름에 바다에서

시원하게 놀 수 있는 날이 오겠죠?

 

 

썰물이라 그런지 바닷가 풍경은

그리 이쁘진 않습니다

 

시간대를 잘못 찾은 것인가...

 

 

예쁜 바다 풍경은 못 보지만

갯벌 생명체 구경은 할 수 있었네요

 

물 빠진 곳에서 자꾸 뭐가 튀어 다니길래

벌렌가 했는데

 

새끼 망둥어래요 귀요미...

 

잘 안 보이실 수 있는데 가운데 쪽에

잘 찾아보시면 보입니다!

 

 

조그마한 꽃게도 있네요 귀요미 ㅎㅎ

 

한 10마리 잡아다가 된장국에... 아 아닙니다

 

 

바다를 바라보면서 왼쪽으로

쭉 걸어오면 둘레길이 나옵니다!

 

 

이 표지판 왼쪽으로 둘레길이 나와있어요

 

그나저나 다들 풋풋하네요 ㅋㅋㅋ

 

 

둘레길은 잘 닦여진 산책로 느낌이었습니다

 

 

요렇게 다리도 있구요

 

 

해변에서 쭉 걸어오다 보면

전망대를 알려주는 표지판이 나옵니다

 

걸어온 방향에서 50미터만 더 가면 되네요

 

 

수기해변 전망대입니다

 

앉아서 쉬어가기 좋아 보이네요

 

 

바닷바람도 불어오고

탁 트인 전망에 아주 시원했습니다

 

시도에서 느끼는 가을~

 

 

걸어왔던 수기해변 방향을 찍어봤습니다

 

바다색이 뭔가 이국적이지 않나요

 

 

저 멀리 강화도가 보입니다

 

시도가 강화도에서 활 쏘는 연습을

했을 때 목표지점이어서

 

화실 시자를 써서 붙여진 이름이라네요

 

이렇게 또 지식이 늘었다...

 

그나저나 아침부터 움직이니

졸리고 그러더라고요

 

그래서 수기 전망대까지만 찍고

둘레길을 더 돌지 않고

 

엄마와 저는 차로 돌아와서 카페에 갔습니다

 

다음 포스팅에 계속 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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