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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판맨의 국내여행일지

신시모도 여행 - 구봉산 등반 실패와 신도 안녕바다 카페

by 식판맨 2021.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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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 여행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신시모도 1편

 

2021년 추석 연휴 신도 여행 - 삼목선착장과 수기해변

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드디어 직장인들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추석 연휴입니다! 저도 최근 일이 잘 안 풀려서 이번 연휴를 많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연휴 첫날부터 인천에 있는 신도에 다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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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 2편

 

신시모도 여행 - 카페 하라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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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 3편

 

신시모도 여행 - 모도 포토존과 배미꾸미 조각공원

신시모도 여행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신시모도 1편 2021년 추석 연휴 신도 여행 - 삼목선착장과 수기해변 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드디어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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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모도 4편

 

신시모도 여행 - 신도 맛집 바다식당 바지락칼국수와 소라무침

신시모도 여행에 대해 좀 더 많은 정보를 알고 싶으시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신시모도 1편 2021년 추석 연휴 신도 여행 - 삼목선착장과 수기해변 안녕하세요 식판맨입니다 드디어 직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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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신시모도를 나갈 준비를 합니다

 

어머니께서 잠시 차에서

낮잠을 주무신다고 하셔서

 

저 혼자 구봉산을 올라가 보려 했습니다

 

원래는요....

 

 

 

신도 저수지 근처에 차를 세우고

 

저 혼자 구봉산을 올라가려고 했는데요

 

저수지 풍경 한번 구경해보세요

 

평화롭고 좋지 않나요 ㅎㅎ

 

 

대개 트래킹 하시는 분들은

구봉산 올라가실 때

 

선착장에서부터 걸어서 대로변에 있는

구봉산 입구로 올라간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좀 다르게 저수지 쪽으로

해서 올라가려고 했었는데요

 

저수지에서 좀 더 안쪽으로

걸어들어가면 이런 표지판이 보여요

 

 

표지판을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등산로 입구가 나오는데요

 

저도 이대로 올라가면

되는 줄 알았습니다만...

 

 

보시다시피 길이 없어요 ㅠㅠ

 

아무래도 사람들 왕래가

적어서 길이 막혔나봐요

 

 

풀숲을 뚫고 좀 더 가보려고 했는데

이러다 길을 잃을 것 같더라고요;;

 

풀이 많으니 벌레도

너무 많아서 무섭기도 하고

 

결국 등산을 포기했습니다...

 

구봉산 정상에서 신도 풍경을 찍어두는 게

제 여행 코스 마무리 계획이었는데

 

마지막에 틀어져서

조금 아쉽네요 ㅠㅠ

 

 

혼자서 하던 뻘짓을 끝내고

어머니와 함께 선착장으로 왔습니다

 

한 시간이나

지났더라고요 ㅋㅋㅋㅋ

 

승선표를 샀는데

시간이 좀 남길래

선착장 근처 안녕, 바다 카페를 갔습니다

 

 

선착장에서 바로 보일만큼 가깝습니다

 

바이크 대여도 하시더라고요

 

섬에서 자전거나

바이크를 타면 재밌을 것 같아요

 

나중에 제주도나

다른 섬에 가보면 해보려고요

 

 

저는 아아를 먹으러 온 거라

대여점 옆 계단을 통해 올라갑니다

 

 

2층 테라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게 세팅되어있어요

 

 

이렇게 웃기게 생긴 사자도

볼 수 있구요 ㅋㅋㅋ

 

햇빛이 많이 싫은가 봐요

 

 

바다 방향으로도

좌석이 배치되어있네요

 

시원한 풍경과 함께 여유 있게

음료를 마시면 얼마나 좋을까요

 

 

가게 내부입니다

 

산토리니를 연상하게 하는 수족관이네요

 

 

카페 안에서 배 시간도 확인할 수 있네요

 

사장님의 배려가 느껴집니다 ㅎㅎ

 

 

테라스뿐 아니라 가게 안에서도

이렇게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어요

 

시간 여유가 있었으면 앉아서

좀 즐기다 갔을 텐데요

 

 

위층도 있어요!

 

제가 어렸을 때 다락방이

있는 집에서 살았는데

 

그런 느낌도 나고 좋더라고요

 

 

여친 데려오기 좋은 조명... ㅋㅋㅋ

 

아 데이트 오실 분들을

위해서 알려드리자면

 

음료 말고도 페스츄리 피자도

식사용으로 판매하고 계시더라고요

 

와서 드셔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이건 사장님 아드님의 졸업작품이래요

 

작품 제목이 아버지라고...

 

정말 뿌듯해하시면서 얘기하시더라고요

 

말투에서 아들에 대한 사랑이

느껴져서 제가 다 울컥하더라고요

 

 

이거는 사모님께서 직접

뜨개질로 만드신 거래요

 

 

이것도 사모님 작품이라고 하네요

 

사장님께서 뿌듯하게

말씀하시는 것도 보기 좋았고

 

가족이 함께 가게 인테리어를 만든

느낌이라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아아를 테이크 아웃해서 차 안에서

홀짝이다가 배 시간이 되었어요

 

 

배안에서 바다를 보며 멍을 때려봅니다

 

신시모도 여행이 재밌었냐고 물어보시면

 

너무너무 재밌었다고 말할 순 없어요

 

하지만 수도권에서 쉽게 올 수 있는 섬이고

 

가끔 기분전환이 필요한데

돈 많이 안 쓰고 싶으실 때

오면 딱 좋을 것 같아요

 

다시 올 거냐고 물으시면

넵! 여친 생기면요... ㅋㅋㅋ

 

이상 길고 길었던 신시모도 여행기였고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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